понятия

조직 상징: 불곰
목줄 풀린 들개, 경계를 자처하는 이방인, 위험의 군상, 폭력의 굳건한 옹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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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 남부 지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전원 이능력자 갱. 포냐티아는 시애틀의 갱 씬에 어줍잖고 수상한 타지 출신의 용병 무리로 2018년경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이들에게는 적당한 이름도 없어서 그저 루스키(러시아어, 러시안이라는 뜻)로만 불렸다. 무리의 주축이 러시아 출신인 것만큼은 확실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갱들도 질색하는 가장 더럽고 두려운 일을 도맡아하며 시애틀의 도살자로 떠올랐다. 

루스키가 그저 적당한 값에 부릴 수 있는 용병이 아니라는 건 곧 드러나고 말았는데, 이들에게 귀찮은 일 - 즉, 현장에 나가고 사람들을 겁박하며 실제로 목을 따는 사안들 - 을 도맡기다시피 한 시애틀의 로컬 갱 디스트릭트 87이 2021년 끝자락에 이들에게 완전히 전복당했기 때문이다. 이후 루스키라고 경멸조로 불리던 용병 무리들은 자신들의 새로운 갱 네임으로 기꺼이 ‘포냐티아понятия, 관습법'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 구역에서는 이제 우리가 법이라는 뜻이리라. 
주요사업
각종 용병업, 불법 도박업, 장기밀매, 밀수 및 불법운송, 대부업. 최근엔 급격히 불어나고 있는 자본을 기반으로 시애틀 남부의 부동산 업계에도 뛰어들었다.   

조직구성

시애틀 토박이는 소수고, 조직 대부분은 다른 도시나 다른 나라에서 떠돌다 시애틀에 흘러들어온 이능력자들이다. 조직 구성원을 러시아 마피아식으로 부르며 이는 명백히 파칸(보스)의 취향이라고들 한다. 주요 직급은 다음과 같다. 
  1. Pakhan(파칸) - 조직의 리더. MPC, 설정 불가
  2. Obshchak(옵슈차크) - 조직의 모든 사안을 굽어보는 조직의 2인자. MPC, 설정 불가
  3. Avtoritet(아브토리테트): Brigade(브리게이드, 조직 내 소규모 단위 그룹)을 담당하는 행동대장. 
  4. Boyevik(보예비크): 정식 단원들. 
  5. Shestyorka(쉐스툐르카): 갓 조직에 입단한 신입. 담당 아브토리테트가 생겨야만 정식 단원이 된다.  

특징과 분위기
  1. 상명하복이 엄격하지 않은 편에 속하며, 개인적으로 친해지면 얼마든지 서로를 편하게 부를 수 있으나 쉐스툐르카는 예외다. 이들은 인정을 받고 정식 단원이 되기 전까지는 살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2. 배신자를 잔인하게 처형하기로 유명하다. 배신자는 총 세 명의 추적자에게 추적당하며, 이중 가장 잔인하게 배신자를 공개 처단한 조직원을 포상하고 치하한다. 
    하지만 다른 조직에서 이 조직으로 넘어온 배신자는 또 열렬하게 환영하고 제 식구 삼는 편. 
  3. 조직 탈퇴도 비교적 자유롭다. 조직의 비밀을 쥐고 다른 조직으로 가지 않는 한. 
  4. 공격적이다. 비교적 작은 디스트릭트 87의 구역을 몇 년 세 다섯 배가 넘는 면적으로 불려냈을 정도. 
  5. 공격적이기 때문에, 조직 초기에는 사망 및 중상율이 상당했다.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다. 
  6. 지역주민들과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관계. 하지만 돈으로 꼬드기면 넘어오는 이들부터 천천히 포섭하고 있는 것 같다. 

캐릭터 가이드라인

  1. 당신은 포냐티아에 속한 센티넬, 혹은 가이드입니다. 포냐티아는 전원 센티넬&가이드 갱입니다. 
  2. 직급은 파칸, 옵슈차크를 제외한 세 직급 모두 설정 가능합니다. 
  3. 합류시기는 루스키로 불리던 용병시절부터 사흘 전까지 얼마든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합니다.
  4. 가장 빠른 합류시기는 진영 MPC들이 시애틀에 도착한 2018년 11월 즈음입니다. 
  5. 조직 자체의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타 조직 출신/타 배경(전직 군인, 경찰, 요원, 회사원, 자영업자 등등…) 출신을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6. 투잡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출근해야하는 회사원정도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조직에서 언제 부를지 모르니까요.